세계

트럼프 "재선 후 협상, 中에 더 나빠"…中 "관세위협 중단해야"

일왕 장인 향해 던진 조명하의 단도 91년만에 모습 첫 확인

1928년 5월 14일 대만 타이중(台中)에서 히로히토(裕仁) 당시 일왕의 장인이자 군부 실력자인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 육군 대장 척살에 나서 일제를 충격에 빠뜨렸던 조명하 의사(1905∼1928년)가 의거 때 손에 쥐었던 단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발견됐다. '타이중 의거'의 상징물인 단도의 모습은 의거 후 91년간 그 모습이 알려진 적이 없었다. 학계에서는 이번에 발견된 단도 사진이 조 의사 연구와 선양 사업에 큰 도움이 되는 사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란 자동차 생산량 美제재로 지난달 반토막…"실업 우려"

지난달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이 미국 제재의 여파로 지난해와 비교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현지시간) 이란 산업광물·통상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이란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4만2천523대...
"라마단엔 일찍 일어나세요"…인니 공군, 새벽마다 도심 비행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이 시작되자 인도네시아 공군이 주민들에게 기상 시간을 알리겠다며 비행훈련 시간을 새벽으로 당겨 눈길을 끈다. 12일 자카르타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공군은 최근 공식 ...
EU, 사우디 무기수출 논란…벨기에, '수출금지국'에 가세하나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수출을 놓고 양분된 가운데 벨기에 내에서 사우디에 대한 무기수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벨기에 언론들이 12일 전했다. 앞서 벨기에 RTB...
日, 한국·중국에 수산물 수입규제 철폐 거듭 요청

일본 정부가 12일 한국과 중국에 일본산 수산물 수입 규제를 풀어 달라는 입장을 거듭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니가타(新潟)시에서 이틀 일정의 주요 20개국(G20) 농업장관 회의를...
불에 탄 노트르담 대성당이 현대 양식으로 복원된다면

지난달 화재로 무너져 내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과 첨탑 재건과 관련해 창의적인 설계 방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세계 각지의 건축가들이 제안한 첨탑 재건 구상안...
이란 로하니 대통령 "미국발 경제·정치 전면전"…단합 호소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 제재와 군사적 압박 고조와 관련, 경각심을 갖고 단합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로하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과거 전시(1980년대 이라크와 전쟁)에는 은행, 원유 수...
교황청, 부처님오신날 축하메시지…"여성인권 증진에 공동 노력"

교황청이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경축 메시지를 발표하고, 여성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청은 12일(현지시간) '여성과 소녀들의 존엄과 평등한 권리를 증진하는 불자들과 그리스도인들'이...
英 재산 1조5천억원 이상 갑부 151명…최고 부자는 힌두자 형제

인도 태생의 스리·고피 힌두자 형제가 영국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에서 10억 파운드(약 1조5천300억원) 이상 보유한 '억만장자'는 151명으로 미국,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
이스라엘군, 교전중지 합의뒤 가자지구 시위대에 총격…1명 사망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정파 하마스가 6일(현지시간) 교전을 중지하기로 합의한 뒤 처음으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총격을 가했다. 이스라엘군은 10일 가자지구 분리장벽 부근에서 이스라엘에 ...
네덜란드, 작년 순수전기차 100% 넘게 증가…하이브리드는 감소

네덜란드에서 작년 한 해 동안 순수전기차가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네덜란드 통계청(CBO)이 밝혔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네덜란드에서 운영 중인 플러그인 방식의 전...
보수·노동당에 실망한 英 유권자, 브렉시트당 지지로 몰려

영국의 대표 극우 정치인인 나이절 패라지가 이끄는 신생 브렉시트당 돌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달 예정된 유럽의회 선거 지지율 1위를 달리는 것은 물론, 당장 영국에서 총선이 실시되면 단숨에 50석가량을 확보할 ...
성범죄 처벌 강화 촉구 日 '플라워 데모' 시동

일본에서 성폭력 범죄에 관대한 판결을 내리는 사법부에 항의하고 성범죄자를 엄하게 처벌하는 방향으로 형법을 바꾸라고 촉구하는 월례 집회가 시동을 걸었다. '플라워 데모'(꽃 시위)로 명명된 이 집회는 지난달 도...
"中 보복카드로 美 국채 매각·위안화 절하 등 거론"(종합)

미국의 '관세 폭탄'이 현실화하면서 이에 맞설 중국의 보복 카드로 미국 국채 매각, 위안화 평가절하 등이 거론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이 12일 보도했다. 미국은 예고한 대로 10일 오전...
벨기에서 '폭탄 허위신고' 잇따라…당국, 테러대응 혼선 우려

벨기에에서 최근 들어 공공장소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폭발물 허위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테러 당국은 물론 일반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현지시간) 벨기에 ...
러 당국 "여객기 화재 참사 '앞쪽 승객 대피 방해설' 검증 안돼"

지난 5일 러시아 모스크바 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화재 참사 당시 일부 승객들이 기내 수화물을 찾으려 통로를 막으면서 비행기 뒤쪽 승객들의 희생이 커졌다는 가설은 조사 결과 검증되지 않았다고 현지 수사당국 관계자가 ...
랜딩기어 고장 미얀마 여객기, 앞바퀴 없이 '아찔' 비상착륙

미얀마항공 소속 여객기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뒷바퀴만 이용해 아찔한 비상착륙을 했다고 AFP 통신 등이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만달레이 공항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승객...
구출 한국인 부르키나파소 '여행자제' 지역서 피랍된 듯(종합)

서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무장세력에게 붙잡혀있다가 프랑스군에 의해 구출된 한국여성 A씨는 '여행자제' 지역으로 설정한 부르키나파소 남부에서 피랍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12일 "A씨가 부르키나파...
"비용부담에 성범죄 걱정" CNN, 연애 기피 한국 젊은이들 조명

취업난 속에 주머니는 가볍고, 데이트폭력이나 불법촬영 등 성범죄의 두려움에 연애를 선뜻 시작하지 않거나 못하는 한국 청춘들의 모습이 미국 CNN방송 홈페이지 메인에 등장했다. CNN은 12일 서울...
러시아 남부 주택서 가정용 가스 폭발…"2명 사망, 2명 부상"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州)의 주택에서 12일 가정용 가스가 폭발해 주민 2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재난 당국을 인용해 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로스토프주 카멘스키 구역의...
홍콩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돼지고기 가격 급등

중국 전역을 휩쓰는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ASF)이 홍콩에서도 발병해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